오늘은 건강한 마요네즈 고르는 법과 누구도 몰랐던 마요네즈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마요네즈의 종류
마요네즈는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나는 소스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소스의 한 종류이죠. 이러한 마요네즈는 식물성 기름과 계란, 식초를 이용해서 만드는데요.
주로 샐러드를 먹을 때 많이 사용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볶음요리나 무침에도 살짝 첨가해 주면 매운맛이 중화되거나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으로 바뀌게 되기도 한답니다.
칼로리가 매우 높은 마요네즈는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최근에는 저지방이나 논 콜레스테롤 제품이 만들어지기도 하는 데요.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올리브유, 아보카도, 명란 마요네즈 등 다양한 종류의 마요네즈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1. 올리브유 마요네즈
먼저 대표적으로 세계적으로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올리브유를 이용하여 만든 마요네즈가 있어요.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올리브 오일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아보카도 오일 마요네즈
아보카도 오일을 이용해서 만든 마요네즈는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일반 마요네즈에 비해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신맛이 강하게 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명란 마요네즈
명란 마요네즈는 일반 마요네즈에 명란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 마요네즈가 명란의 짠맛을 중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도 상당히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와사비 마요네즈나 마늘 마요네즈 등 개성 있는 마요네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비건 마요네즈는 계란을 대신하여 약콩이나 두유를 사용해 만든 순식물성 마요네즈인데 일반 마요네즈보다 칼로리와 지방, 나트륨의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마트에서 마요네즈 고르는 법
마요네즈는 70% 정도가 오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오일을 사용하였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마요네즈는 대두유나 카놀라유를 사용해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대두유나 카놀라유 등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기름을 뽑아내기 위해 핵산 추출법을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핵산은 석유를 증류시켜 만든 화학물질이므로 건강에 좋을 리가 없겠죠? 거의 모든 대두유나 카놀라유는 핵산 용매추출식을 통해 기름을 추출하고 있답니다.
그로 인하여 유전자 변형식품이나 트랜스 지방 등의 문제점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죠.
따라서 조금 더 안전한 마요네즈의 구매를 원하신다면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가급적이면 대두유나 팜유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보다는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유기농 대두유 등을 사용한 제품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Non-GMO 인증제품도 있고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하고 만들어 트랜스 지방이 0%인 제품도 있으니 이를 잘 살펴보세요.
마요네즈는 산패가 진행되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산화방지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항산화제라고도 불리는 산화방지제는 부패를 막아주는 방부제와는 다른 물질이며 법적으로 허용된 양만큼을 사용하게 되면 인체에 무해하므로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참고로 산화방지제의 일일 섭취 허용량은 0.7mg/kg이며 산화방지제가 첨가되지 않은 마요네즈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마요네즈 보관법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에 모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9도씨 이하의 온도가 유지되는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세균 번식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마요네즈의 주재료가 식물성 기름이므로 낮은 온도로 인하여 기름층이 분리되어 버리면 다시 재결합되기도 상당히 어렵고 유화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면서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마요네즈는 당장 꺼내 주시고 햇볕이 들지 않고 온도가 10도씨 ~ 20도씨 사이인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개봉을 하고 난 이후이거나 상온의 온도가 너무 높은 여름철에는 냉장고에서 최대한 냉기가 직접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요네즈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보관이 잘 되어 있거나 오픈하지 않은 상태라면 큰 이상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름층이 분리된 마요네즈의 경우는 사용 시 투명한 기름이 먼저 흘러나올 수도 있는데 역한 냄새가 나게 된다면 이미 산화가 진행되어 변질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그냥 버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요네즈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마요네즈 100g을 기준으로 포화지방은 14g, 콜레스테롤은 0.055g 정도 함유되어 있으므로 콜레스테롤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니죠.
물론 지방 함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특히 밥이나 빵과 같은 탄수화물은 당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마요네즈와 함께 섭취할 경우 비만이나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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