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다시 방문한 밥맛이 좋은 '갓 지은 솥밥'에서 오징어 두루치기를 주문해 먹어 보았습니다. '갓 지은 솥밥'의 오징어 두루치기에 대한 재방문 후기를 통해 솔직한 평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양주 맛집] 밥 맛이 좋은 '갓 지은 솥밥' 재방문 후기 (feat : 오징어 두루치기)
'갓 지은 솥밥'은 이번이 벌써 3번째 방문인데요. 처음에는 '옛날 김치찌개'를 먹어보고 평가했었고 두 번째는 '돼지 두루치기'의 후기를 남겨 보았었죠?
이번에는 '오징어 두루치기'를 한번 먹어보고 그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기로 했어요. '옛날 김치찌개'와 '돼지 두루치기'의 평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보세요.
[남양주/진접 맛집] '갓 지은 솥밥' 재방문 돼지 두루치기 솔직 후기
말 그대로 갓 지은 솥밥이 맛있는 솥밥 식당 '갓 지은 솥밥' 주소 :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8-12. '갓 지은 솥밥' 연락처 : 031-528-2714 영업시간 : 11:00 ~ 22:00 |
'갓 지은 솥밥'의 전경이나 기본 반찬 및 메뉴 등은 전혀 바뀐 것이 없으므로 이런 부분은 위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오늘은 '오징어 두루치기'에 대해서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포졸이 주문한 메뉴 / 오징어 두루치기
이번에도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오징어 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징어 두루치기와 돼지 두루치기를 비교하면 여러 가지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단 돼지 두루치기에는 콩나물과 파채가 듬뿍 올려져 있었지만 오징어 두루치기에는 미나리가 듬뿍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미나리 밑에 콩나물이 보이네요. 돼지 두루치기에 제공되던 파채 대신에 미나리가 나오고 콩나물은 동일하게 제공이 되고 있었네요.
가스불을 켜고 오징어 두루치기 양념과 콩나물 그리고 미나리를 잘 섞어서 저어주다 보면 오징어 두루치기가 먹음직스럽게 완성되게 됩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솥밥이 나왔는데 어서 밥은 덜어내고 누룽지를 만들 준비를 해야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누룽지 만드는 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밥을 다 퍼낸 솥에 물만 부어주면 되는 것이죠.
일단 오징어 두루치기 한 점을 집어 먹어 보았습니다. 일단 양념 자체가 다른 것 같았어요. 매운맛도 돼지 두루치기에 비해서 좀 덜 매운 것 같았고요.
또 한 가지는 오징어가 상당히 신선했다는 것입니다.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맛도 너무 좋았고 오징어의 감칠맛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돼지 두루치기는 좀 많이 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징어 두루치기는 그만큼 맵지는 않았고 적당한 매운맛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앞 접시에 덜어놓은 오징어 두루치기와 밥을 같이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두루치기 양념과 밥의 조화는 최고이죠. 생각보다 너무 맛이 좋았던 것 같네요.
더욱이 미나리의 향긋함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감칠맛을 더 돋보이게 했고 이전에 포스팅했던 돼지 두루치기의 신김치가 들어가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갓 지은 솥밥' 재방문 후기 및 총평
2인분 치고는 오징어 두루치기의 양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입가심으로 먹을 누룽지는 포기할 수 없어 마지막 밥 한 톨까지 입안에 털어 넣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 돼지 두루치기를 먹고 후기를 남겼을 때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저는 역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돼지 두루치기와 오징어 두루치기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참 어려운 선택이 될 텐데요. 물론 그날의 컨디션이나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오징어 두루치기 쪽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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