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양주에서 소고기로는 가장 유명한 식당 중에 하나인 '용마 가든'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정말 유명한 소고기 맛집 '용마 가든'을 알아가 볼까요?
[소고기 맛집]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정말 유명한 소고기 맛집 '용마 가든' 후기
강포졸은 이번에도 소고기 맛집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남양주에서는 가장 유명한 소고기 식당 중에 하나인 '용마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용마 가든'의 특징은 몇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한우 암소만 취급하며 사장님께서 직접 발골을 하신다는 것이죠.
또한 소고기 구이 메뉴로는 '로스구이'라는 메뉴만 있는데 그 로스구이에는 포함되는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식당 뒤로 텃밭이 있어 직접 재배한 식당에서 제공되는 야채들은 철만 맞으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먼저 상세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고기 맛집]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정말 유명한 소고기 맛집 '용마가든' 주소 : 남양주시 경춘로 828. '용마가든' 연락처 : 031-595-3684 영업시간 : 11:00 ~ 20:00 (매주 일요일 휴무) |
늦은 시간에 방문한 터라 주차공간이 꽤 널찍하지만 비교적 일찍 마감을 하는 식당이라 늦은 시간에는 차량이 많이 없답니다.
하지만 손님이 계신다면 조금 더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용마 가든' 메뉴와 가격
'용마 가든'은 다른 식당들과 같이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요. 특히 전 메뉴에 한우 암소를 취급하고 있으며 식당 뒤로 가면 발골실이 따로 있어 상당히 신뢰가 가는 곳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인데요. 아래에서 가격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로스구이 = 42,000원 (100g당 28,000원)
- 육회 = 23,000원 (100g당 11,500원)
- 삼겹살 = 15,000원 (100g당 8,330원)
- 육회비빔밥 = 10,000원
- 갈비탕 = 10,000원
- 국수(잔치/열무) = 4,000원
- 볶음밥 = 2,000원
- 공기밥 = 1,000원
소고기 구이 식당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떠신가요? 소고기 등심으로 유명한 대도식당보다 비싼 가격이죠.
강포졸이 주문한 메뉴 / 로스구이
당연히 메인 메뉴인 로스구이를 먹어야겠죠? 이번에도 역시 로스구이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2인분만 주문을 했어요.
로스구이를 주문하면 기본 밑반찬이 제공되는데요. 마늘과 양파 쌈장과 소금, 파무침과 동치미, 쌈야채 등이 제공됩니다.
로스구이 2인분을 먼저 주문했는데요. 물론 다 먹을 쯤에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만 여기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한꺼번에 많이 주문하기가 좀 부담스러웠어요.
이번에는 살치살과 갈비살 위주로 제공된 것 같았어요.
이 부위는 아마도 살치살인 듯했는데 근내 지방도 및 지방 교잡도가 너무 완벽하네요. 정말 아름다운 자태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소고기 근육의 사이사이에 지방이 꽃무늬처럼 퍼져 있는 것이 지방 교잡도 또한 최고네요.
흔히들 마블링이라고 부르는 것이 소고기의 근내 지방도로 세계에서 대표적인 소의 각 품종 중에서도 우리나라 한우가 2위를 차지할 만큼 마블링이 풍부하답니다. 참고적으로 1등은 일본의 와규입니다.
먼저 로스구이와 같이 제공된 소기름으로 불판에 기름칠을 먼저 해 줍니다. 그리고 고기와 버섯들을 올려주었는데요.
어느 정도 구워졌을 때 소고기를 뒤집어 주었습니다. 적당한 마이야르 반응이 나오는 것이 보이네요.
한번 뒤집어 준 소고기가 불판 위에서 너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잘 익은 소고기를 한입에 넣고 씹어 보았는데요. 정말 씹기도 전에 입에서 녹아버린다는 말을 직접 느낄 수가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참지 못하고 바로 다시 집어 올린 소고기입니다. 고기 잘 구운 것 같나요? 적당한 굽기에 마이야르 반응까지 현출 되었습니다.
입에 넣고 한번 씹자마자 입안을 감싸는 고소한 기름과 그 안에서 펑펑 터지는 육즙이 어우러져 풍미가 너무 깊었던 것 같고 또 식감은 얼마나 부드럽던지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결국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해서 구워 먹은 후 식당을 나서게 되었는데요. 사실 2차로 누룽지 닭을 먹으러 가기로 하여 양껏 먹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사실 양껏 먹기에는 경제적으로 그리 여유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자제한 면도 있었죠.
어쨌든 이렇게 3인분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은 후 식당을 나서게 되었답니다.
'용마 가든' 총평
맛은 정말 최곱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평을 하자면 단점이 있긴 해요. 단점은 딱 가격입니다. 구이용 소고기가 150g에 42,000원이라는 것은 사실 강남도 아닌 수도권에서는 비싼 편에 속하죠.
소고기 한 점당 가격을 따져 봤더니 사진에 보이는 약 20g 상당의 소고기 1점에 6,000원을 지불하는 격이더군요. 물론 썰어낸 고기의 크기와 양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가격이 꽤 비싼 편이긴 하죠.
그로나 역시 그 맛이 환상적이라 점수를 너무 깎을 수도 없겠네요. 그래서 저는 중간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정말 최고급 한우 암소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한번 찾아가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하고 서울에만 여러 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도식당과 비교한다고 하더라도 맛으로만 평가한다면 그 맛이 적어도 2배는 더 좋습니다.
'용마 가든'은 사실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평소에도 자주 방문하는 식당인데요. 이미 남양주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식당이고 아주 오래전부터 운영되는 식당이랍니다.
다만 사장님은 제가 이런 포스팅을 한다는 자체를 전혀 모르시고요. 혹시라도 여러분들께서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인한 광고라 생각하실까 봐 사진도 많이 올리진 않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자세한 정보와 많은 사진으로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양주 소고기 맛집 '용마 가든'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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