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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뒷담화 이야기

[빅데이터 랭킹] 생방송 투데이 선정 수도권 최고 뼈찜 5위 '엄처시하' 솔직 후기

by 강포졸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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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01.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수도권 최고의 뼈찜 식당을 선정했는데요. 자랑스럽게도 그중 5위에 오른 해물 뼈찜 맛집 '엄처시하'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빅데이터 랭킹] 생방송 투데이 선정 수도권 최고 뼈찜 5위 '엄처시하' 솔직 후기

여러분들 뼈찜 좋아하시나요? 저는 원래 뼈찜이라는 음식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처음으로 먹어본 것이 약 10년 전입니다. 

 

그 전에는 해물찜이나 아귀찜 정도만 먹어오다가 뼈찜을 먹어보니 그 또한 상당히 맛이 좋은 별미이더군요. 

 

얼마 전 TV 프로그램인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수도권 최고의 뼈찜을 선정하는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에서 5위에 선정된 '엄처시하'라는 뼈찜 식당을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 뼈찜이 아니라 해물뼈찜이었는데요. 해물뼈찜을 먹고 난 솔직한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상세정보입니다. 

 


[빅데이터 랭킹] 생방송 투데이 선정 수도권 최고 뼈찜 5위 '엄처시하'
주소 :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3로 183. '엄처시하'
연락처 : 031-571-5677
영업시간 : 매일 10:30 ~ 23:30
        

 

주소를 그대로 찾아가 보시면 식당 옆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엄처시하-주차장
엄처시하-주차장

 

식당 건물에는 옆에도 마치 정문이 있는 것처럼 간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삼거리 코너에 위치한 식당이라 양면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엄처시하-전경
엄처시하-전경

 

주차장을 돌아 나오면 보이는 식당의 전면 모습입니다. 간판에는 감자탕과 해물찜 전문이라고 되어 있고 진접의 20년 전통이라고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식당-내부
식당-내부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점심이라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테이블에 손님이 있네요. 식당은 테이블이 있어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었지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했어요.

 

엄처시하-방송출연-홍보물
엄처시하-방송출연-홍보물

 

식당 내부 벽에 걸려 있는 방송 출연 홍보물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생방송 투데이에서 보고 찾아왔습니다만 그 전에도 KBS의 생생정보통이나 OBS의 오! 이 맛이야 등에서도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식당이었네요. 

 

'엄처시하' 메뉴와 가격

엄처시하에는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감자탕과 소곱창전골, 그리고 해물뼈찜이 가장 기본이 되는 전골이나 탕류의 요리였고 식사로는 뼈 해장국과 소내장탕 그리고 영양갈비탕이 있었어요. 

 

메뉴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또한 해당 메뉴들에 대한 사진이 크게 걸려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엄처시하-메뉴
엄처시하-메뉴

 

1. 전골 / 탕류

 

  • 감자탕 = 30,000원(소/2인분), 36,000원(중/3인분), 42,000원(대/4인분)
  • 소곱창전골 = 35,000원(소/2인분), 40,000원(중/3인분), 45,000원(대/4인분)
  • 해물뼈찜 = 37,000원(소/2인분), 45,000원(중/3인분), 53,000원(대/4인분)

 

2. 추가류 사리

 

  • 곱창 추가 = 20,000원
  • 뼈 추가 = 18,000원
  • 우거지 추가 = 3,000원
  • 볶음밥 (2개 이상) = 2,500원
  • 당면 사리 = 2,000원
  • 떡 사리 = 2,000원
  • 공기밥 = 1,000원
  • 라면사리 = 1,000원

 

3. 식사류

 

  • 뼈 해장국 = 9,000원
  • 소 내장탕 = 10,000원
  • 영양 갈비탕 = 10,000원

 

강포졸이 주문한 메뉴 / 해물뼈찜(대)

저는 소곱창전골도 아주 좋아하긴 하지만 '엄처시하'는 수도권 최고의 뼈찜 5위로 선정된 만큼 뼈찜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해물뼈찜(대)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기본-밑반찬
기본-밑반찬

 

기본 밑반찬이 제공되었는데 특별한 것은 없고 아주 단출하게 나왔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고추와 당근 그리고 찍어 먹을 수 있는 쌈장이 끝인데요. 

 

감자탕-국물
감자탕-국물

 

갑자기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감자탕 국물이 나왔네요. 저는 처음에 주문이 잘못된 것인지 혹은 다른 사람이 주문한 것이 실수로 나온 것인지 궁금했습니다만 알고 보니 해물뼈찜을 시키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별 기대가 되지는 않았는데 국물을 한번 떠먹어보니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식당의 일반적인 감자탕 국물과 비교해서 상당히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있었고 조금 매운 편이었어요. 

 

그렇다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지 않은 것도 아닌 것 같고 나름대로 아주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일단 일반적인 진한 감자탕 국물에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물-뼈찜
해물-뼈찜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해물뼈찜입니다. 비주얼도 상당히 좋고 맛있어 보이네요. 얼른 한입 먹어 보았는데 일단 먹자마자 아주 강력한 감칠맛이 돌면서 매콤한 맛이 찾아옵니다. 

 

역시 해물뼈찜도 일반 식당과 비교해서 매운 편에 속하는데 일단 양념에 감칠맛이 상당해요. 전분의 농도도 정말 적당했던 것 같고 콩나물의 익은 정도도 아삭아삭한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해물-뼈찜-근접-촬영
해물-뼈찜-근접-촬영

 

해물 뼈찜을 근접 촬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해물 뼈찜에 뼈가 보이지 않네요. 뼈는 어디에 있을까요? 알고 봤더니 콩나물과 해물로 덮어놓았더군요. 

 

콩나물과 해물을 먹다 보면 뼈가 등장하게 됩니다. 일단 해물이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낙지도 아주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 차 있었으며 새우나 위소라도 상태가 아주 신선했던 것 같아요. 

 

해물-뼈찜-속-등뼈
해물-뼈찜-속-등뼈

 

콩나물과 해물을 먹고 나면 이렇게 바닥에 뼈들이 깔려 있답니다. 보기에는 어때 보이시나요? 

 

등뼈-근접-촬영
등뼈-근접-촬영

 

일단 뼈를 하나 덜어와서 뜯어보았는데요. 역시 강력한 감칠맛이 입안에 돌면서 매콤한 향이 뒤따라 온 후에 등뼈 특유의 진한 육향이 한번 더 찾아옵니다. 

 

역시 빅데이터가 그냥 빅데이터가 아니네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같이 동행했던 지인은 집에 갈 때 포장해서 싸 가야겠다고 하네요.

 

기존에 먹어오던 뼈찜과는 조금 맛이 다릅니다. 물론 베이스가 똑같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맛이 비슷하긴 하지만 그보다 감칠맛이 더 강하고 매콤한 맛이 나네요.  

 

등뼈에-붙은-고기
등뼈에-붙은-고기

 

등뼈에 붙은 고기를 먹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등뼈를 빨아먹는 재미도 있고 또 뼈에 붙은 고기가 맛이 좋다고 하는 말도 있잖아요. 

 

이렇게 허겁지겁 먹다 보니 어느새 해물뼈찜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순삭이었죠. 그리고 남은 양념에 밥을 슥슥 비벼 먹었더니 그것도 꿀맛이네요.

 

'엄처시하' 총평

일단 너무 맛있게 먹었고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감자탕 국물도 그렇고 해물뼈찜도 그렇고 비교적 매운맛이 강해서 땀을 좀 흘리면서 먹었는데요. 

 

일단 정말 강력한 감칠맛이 느껴졌고 전분의 농도와 콩나물의 익은 정도가 정말 최적의 상태여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끼면서도 양념이 너무 걸쭉하거나 묽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또한 사용되는 해산물이 아주 신선해서 해산물 고유의 향과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뼈에 붙은 고기도 진한 육향이 느껴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네요. 

 

다음에는 식사가 아니라 소주를 한잔 하러 와야겠어요. 소주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다들 공감하시나요? 

 

지금까지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서 선정한 수도권 최고의 뼈찜 음식점 '엄처시하'에 대해서 그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엄처시하'에 한번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소주 한잔 하러 오시게 되면 강포졸도 꼭 불러주세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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