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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뒷담화 이야기

[돼지국밥, 돼지갈비찜] 부담없이 즐기는 맛집 음식점. 대옥 돼지국밥.

by 강포졸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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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한 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맛집 음식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주메뉴는 돼지국밥과 돼지갈비찜인데 식사 시간에는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나름 동네에서 알아주는 음식점인데요. 그 솔직한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돼지국밥, 돼지갈비찜] 부담 없이 즐기는 맛집 음식점. 대옥 돼지국밥.

바쁜 일상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간단하고 든든하게 맛있는 한 끼를 빨리 먹고 오기 위해 '대옥 돼지국밥' 식당을 찾았습니다.  

 

대옥 돼지국밥은 남양주 북부경찰서 맞은편 인근에 위치한 식당으로 큰 도로 옆에 붙어있고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오다가다 들러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맛집 음식점인데요.

 

특별할 것 없는 메뉴이지만 맛은 상당히 좋았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일단 상세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돼지국밥과 돼지갈비찜] 부담없이 즐기는 맛집 음식점. 대옥 돼지국밥.
주소 :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오남로 1020-19. '대옥 돼지국밥'
연락처 : 031-575-3586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대옥-돼지국밥-전경
대옥-돼지국밥-전경

 

대옥 돼지국밥의 전경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저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옥-돼지국밥-흡연실
대옥-돼지국밥-흡연실

 

식당 옆에 흡연실을 만들어 두었네요. 데크 위에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이 3개가 있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분들은 식사를 마치고 여기서 담배 한 대 피우는 여유를 즐기고 가실 수도 있겠네요.

 

식당-내부의-모습
식당-내부의-모습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점심이라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그래도 손님들이 계시네요. 

 


대옥-돼지국밥-입구-싱크대
대옥-돼지국밥-입구-싱크대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싱크대가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개인위생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함이겠죠.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옥 돼지국밥'의 메뉴와 가격

'대옥 돼지국밥'이라는 식당 이름처럼 돼지국밥이 대표 메뉴라 생각되는데 돼지갈비찜도 맛있을 것 같네요. 일단 메뉴와 가격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옥-돼지국밥-메뉴
대옥-돼지국밥-메뉴

 

대옥 돼지국밥의 메뉴는 위와 같이 이루어져 있는데 보기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돼지국밥 = 8,000원 (일반), 10,000원 (특)
  • 순대국밥 = 8,000원
  • 묵은지 김치찌개 = 9,000원
  • 찐만두 = 6,000원
  • 돼지수육 = 25,000원
  • 묵은지 전골 = 30,000원 (대), 20,000원 (소)
  • 돼지갈비찜 정식 = 10,000원
  • 돼지갈비찜 = 28,000원 (중), 38,000원 (대)

 

돼지갈비찜의 경우에는 매운맛이 4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는 하나도 맵지 않은 간장 양념, 2단계는 약간 매운맛, 3단계는 매운맛, 4단계는 아주 매운맛이었습니다. 

 

강포졸이 주문한 메뉴 / 돼지국밥 (특), 돼지갈비찜 정식

강포졸은 제일 대중적이고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돼지국밥(특)과 돼지갈비찜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밑반찬
기본-밑반찬

 

기본 밑반찬은 별게 없습니다. 그냥 김치와 깍두기를 항아리에 담아서 주는데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 방식이며 그 외에 고추와 양파 그리고 된장이 나오네요. 

 

부추는 밑반찬이 아니라 돼지국밥에 넣어먹으라고 합니다. 

 

김치와-깍두기
김치와-깍두기

 

김치와 깍두기가 이렇게 나오는데 그 맛은 그냥 보통의 김치와 깍두기 정도였습니다. 나쁘지 않은 정도였어요.

 

고추와-양파
고추와-양파

 

고추와 양파도 나왔는데 제가 양파에 된장을 찍어 먹는 것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저 고추는 생각보다 너무 매웠어요. 딸꾹질이 날 정도로 매워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돼지국밥
돼지국밥

 

팔팔 끓는 뚝배기에 돼지국밥 담겨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예전에는 돼지국밥의 뽀얀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우유를 넣는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뽀얀 국물에서 풍기는 구수한 냄새가 참 좋았습니다.  

 

돼지국밥-속-고기
돼지국밥-속-고기

 

돼지국밥이 특 사이즈라 그런지 국밥 속 고기양이 상당히 많았어요.  저렇게 고기가 많은데 그것보다 더 많은 양이 뚝배기 밑에 깔려 있습니다. 

 

돼지국밥에-부추를-넣은-모습
돼지국밥에-부추를-넣은-모습

 

돼지국밥이 나오면 따로 제공되었던 부추를 넣어줘야 합니다. 부추를 몽땅 털어 넣어 보았지요. 

돼지국밥에-새우젓과-양념-다대기를-넣은-모습
돼지국밥에-새우젓과-양념-다대기를-넣은-모습

 

부추를 넣은 후에는 간을 맞추기 위해서 새우젓과 양념 다대기를 넣어줘야 합니다. 물론 양념 다대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넣고 안 넣고 알아서 하셔도 되죠. 

 

사실 양념 다대기가 들어가면 돼지국밥 본래의 구수한 맛이 줄어드는 것 같아 제 경우에는 그냥 새우젓으로 간만 해서 먹습니다.

 

그러다가 돼지국밥을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양념 다대기를 넣어서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게 먹는데 돼지국밥 메뉴는 후배가 주문했고 바로 처음부터 양념 다대기를 넣어버리더군요. 

 

완성된-돼지국밥
완성된-돼지국밥

 

기본적으로 제공된 돼지국밥에 부추와 새우젓, 그리고 양념 다대기를 넣고 섞어준 모습의 돼지국밥입니다. 저도 조금 덜어서 먹어보았는데요. 

 

일단 국물에서 굿한 맛이 나고 간혹 불편한 식당에서 나는 역한 돼지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구수하면서도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었는데 고기의 양이 아주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특별한 것은 없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특별한 맛이 아니라 그냥 맛있는 돼지국밥 정도라는 얘기죠. 

 

돼지갈비찜-정식
돼지갈비찜-정식

 

드디어 제가 주문한 돼지갈비찜 정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3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요. 돼지갈비찜 정식에는 따로 떠먹을 수 있는 국물을 주시는데요. 

 

아마도 돼지국밥의 베이스가 되는 국물이겠죠. 그러나 고기나 다른 재료가 없으니 맛은 돼지국밥의 국물과는 달랐어요. 너무 가벼운 맛이라고 할까요? 

 


돼지-갈비찜-근접촬영
돼지갈비찜-근접촬영

 

돼지갈비찜을 근접 촬영해 보았습니다. 골고루 양념이 잘 배어있고 매콤하고 달달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이 아주 맛있어 보였어요.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을 한 젓가락 집어 올려보았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갈비찜이 아주 잘 익어 뼈에서 살도 분리가 잘 되었고요. 

 

일단 생각보다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소갈비찜을 먹을 때 느끼는 달달함과 동시에 매콤한 기운이 올라와 기분 좋은 매콤 달콤한 맛이었어요. 

 

돼지갈비찜을-밥위에-올려-둔-모습
돼지갈비찜을-밥위에-올려-둔-모습

 

돼지갈비찜의 뼈를 발라서 흰쌀밥 위에 올려놓고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정신없이 먹기 바빴을 정도로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돼지갈비찜을 다 먹은 후에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또 그만의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죠.

 

돼지갈비찜-양념에-밥을-비빈-모습
돼지갈비찜-양념에-밥을-비빈-모습

 

저는 이렇게 돼지갈비찜 양념에 남은 밥을 넣고 비벼 보았습니다. 밥보다는 양념이 다소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니까요.

 

돼지갈비찜-양념에-비빈-흰쌀밥
돼지갈비찜-양념에-비빈-흰쌀밥

 

이렇게 한 숟가락을 떠 보았는데요. 맛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돼지갈비찜은 오며 가며 먹는 정도의 수준은 넘은 것 같은데요. 한번 찾아가 보셔도 좋을 정도로 맛은 괜찮은 것 같았어요. 

 

'대옥 돼지국밥' 총평

 

대옥-돼지국밥-주방-조리실
대옥-돼지국밥-주방-조리실

 

일단 가장 먼저 주방을 한번 유심히 살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위생상태에서부터 호감이 가는 음식점입니다.

 

그리고 교통이 아주 편리했어요. 큰 도로 옆에 붙어 있어서 지나가다가도 쉽게 들릴 수 있고 일부러 찾아가는 길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장현 IC에서 내리면 멀지 않은 곳에 바로 보이는 음식점이라 가평이나 포천으로 가는 길에 들리셔도 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들리셔도 되는 곳이네요. 

 

주차장도 넓어서 아주 편리했고요. 음식의 맛도 아주 수준급이었습니다. 돼지국밥은 특별할 것은 없는 맛있는 돼지국밥의 맛이었고 특히 돼지갈비찜은 참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바쁜 일상에 오고 가는 길에 들리셔도 되겠지만 일부러 방문해서 드시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알찬 음식점이었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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