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과 술을 한잔 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술이 조금 모자란 듯한 느낌이 있어 한잔 더 할라고요. 안주가 있어야 하는데 냉장고를 뒤지다 보니 전복이 나오네요. 오늘은 전복 버터 구이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전복 버터 구이] 전복 버터 구이 만드는 법
오늘은 간단하게 전복 버터 구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복은 회로 먹는 것이 최고이지만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할 경우에 냉동해 두었다가 나중에 요리해 먹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오늘 제가 한번 해 볼라고요.
사실 전복 버터 구이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법인데요. 갑자기 집에서 술이 먹고 싶거나 급하게 안주가 필요할 경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전복 버터 구이 만드는 방법
저는 예전에 전복을 많이 구매하고 먹었는데요. 구매한 전복을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전복은 껍질을 제거하고 손질해서 깨끗해진 전복을 냉동해 두었습니다. 오늘은 술안주가 필요하니 냉동된 전복을 꺼내 보았는데 너무나 깨끗한 전복이 보이시죠? 제가 손질은 참 잘한 것 같네요.
다음으로 전복에 칼집을 내줍니다. 전복에 칼집을 내주면 사이사이에 버터 양념이 스며들어 더 맛이 좋아지거든요. 사진과 같이 X자로 칼집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팬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위 사진과 같이 버터를 녹여주는데 너무 강한 불로 버터를 녹이면 버터가 탈 수도 있기 때문에 약한 불로 버터를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터가 다 녹으면 마늘을 넣어줍니다. 저는 마늘이 상하지 않게 냉동을 해 두는 습관이 있어 냉동된 마늘을 넣어주었는데요. 마늘을 넣어주면 풍미가 더 깊어지고 맛이 좋아지거든요.
버터에 마늘의 향이 배일 무렵 준비해 둔 전복과 야채를 넣어줍니다. 저는 파프리카를 준비했는데요. 사실 집에 재료가 없어서 파프리카를 사용했지만 버섯이나 아스파라거스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가 집에 있는 재료들은 웬만하면 다 먹어버리는 관계로 남아있는 재료가 많지 않았습니다. 마침 오이가 있어 오이채를 썰어 놓았는데 사실 전복 버터 구이와 오이채가 그리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죠. 그러나 플레이팅을 위해서 한번 시도는 해 보았어요.
잘게 자른 오이채 위에 버터에 복은 전복과 야채를 올려두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색감이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모자란 소주를 전복 버터 구이와 함께 먹어 보았는데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조합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전복 버터 구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타자가 제대로 안 눌러질 정도인데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포근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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