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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뒷담화 이야기

[짬뽕과 피자] 짬뽕과 피자의 콜라보. 퓨전 중식 요리 전문점. 니뽕내뽕 후기.

by 강포졸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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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짬뽕과 피자의 조합입니다. 언뜻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졌던 퓨전 중식 요리 전문점 니뽕내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짬뽕과 피자] 짬뽕과 피자의 콜라보. 퓨전 중식 요리 전문점. '니뽕내뽕' 후기

식당 이름이 니뽕내뽕이라 처음부터 뭔가 짬뽕과 관련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좋은 기억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저와 동행했던 분들도 모두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서 사장님이 좀 걱정이 되었어요.

 

일단은 먼저 상세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짬뽕과 피자] 짬뽕과 피자의 콜라보. 퓨전 중식 요리 전문점. '니뽕내뽕'
주소 :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812. 1층 '니뽕내뽕'
연락처 : 031-574-7744
영업시간 : 11:30 ~ 21:00 (매일)

        

 

니뽕내뽕-전경
니뽕내뽕-전경

 

니뽕내뽕의 전경인데요. 뭔가 중국집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마치 패스트푸드점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식당-내부
식당-내부

 

식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식당 내부도 역시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는데 중국집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니뽕내뽕'의 메뉴와 가격

'니뽕내뽕'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존재했는데요. 특이했던 점은 메인으로 생각되는 메뉴가 짬뽕 이외에도 피자와 소토 등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퓨전요리가 많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조금 어색하긴 했어요. 어쨌든 메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니뽕내뽕-메뉴
니뽕내뽕-메뉴

 

1. 짬뽕

 

  • 트러플고기짜장 = 7,900원 (라구고기와 트러플 오일의 퓨전 짜장)
  • 크뽕 =  8,900원 (크림소스로 만든 짬뽕)
  • 맵크뽕 = 9,500원 (크뽕에 매운맛을 첨가한 짬뽕)
  • 차뽕 = 7,500원 (강력한 불맛을 더한 일반 짬뽕)
  • 로뽕 = 9,500원 (로제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조화로운 짬뽕)
  • 일뽕 = 7,500원 (해산물의 뽀얀 국물이 매력적인 짬뽕)
  • 토뽕 = 8,500원 (토마토와 통마늘이 어우러진 매콤한 짬뽕)
  • 태뽕 = 7,900원 (국물 없는 짬뽕에 땅콩 토핑을 가미한 볶음면)
  • 뽕골레 = 8,900원 (바지락과 마늘 그리고 와인이 더해진 짬뽕)
  • 냉뽕 = 7,900원 (시원한 여름 별미인 냉짬뽕)
  • 비빔 냉뽕 = 7,900원 (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냉짬뽕)

 

2. 리조또

 

  • 맵로제리조또 = 10,500원 (로제 소스를 이용한 매운 리조또)
  • 로제불고기리조또 = 9,800원 (토마토소스에 크림을 더해 먹는 리조또)
  • 크림불고기리조또 = 9,500원 (크림소스에 불고기를 더한 리조또)
  • 쉬즈리조또 = 9,200원 (칠리소스 베이스의 리조또)
  • 핫시크리조또 = 8,900원 (해산물 크림 리조또)

 

3. 피자

 

  • 포테이컨 피자 = 11,900원 (베이컨과 포테이토를 동시에 즐기는 피자)
  • 콘치즈 피자 = 11,900원 (갈릭치즈 소스와 콘치즈 및 트러플 향까지 가진 피자)
  • 페피자 = 11,900원 (페퍼로니와 트리플 치즈의 조화로운 피자)
  • 니피자 = 9,900원 (고구마 토핑 피자)
  • 내피자 = 9,900원 (갈릭버터 토핑 피자)

 

'니뽕내뽕'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적인 중식요리에서 상당히 많은 연구와 개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강포졸이 주문한 메뉴 / 맵크뽕, 차뽕, 일뽕

저와 동행한 일행들은 다들 다른 메뉴를 먹어보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맵크뽕을 시켰고 나머지 두 분은 차뽕과 일뽕을 주문했는데요. 

 

불맛-입히는-모습
불맛-입히는-모습

 

주문이 들어가자 주방에서 요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메뉴를 요리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불맛을 입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불맛을 입히고 있어서 그 맛이 기대가 되었는데요.

 

맵크뽕
맵크뽕

 

드디어 제가 주문한 맵크뽕이 나와주었습니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은데요. 맵크뽕 위에 토핑으로 올라간 치즈가 눈부시네요.

 

맵크뽕-섞은-모습
맵크뽕-섞은-모습

 

서로 조화로운 맛이 날 수 있도록 잘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았는데 크림의 농도가 진했고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자칫 느끼함으로 작용할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매콤함이 강해서 느끼함을 싹 잡아 주었던 것 같아요. 국물까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차뽕
차뽕

 

이것은 차뽕인데요. 아마도 차돌박이가 들어있어서 차뽕으로 이름 지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돌박이-짬뽕
차돌박이-짬뽕

 

제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들은 말로는 불향이 강하게 나는 아주 맛있는 짬뽕이었다고 하네요.

 

일뽕
일뽕

 

그리고 일뽕의 모습인데요. 일뽕은 마치 나가사키 짬뽕과 아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그래서 일본 짬뽕을 줄여서 일뽕으로 이름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뽕의-뽀얀-국물
일뽕의-뽀얀-국물

 

일뽕의 뽀얀 국물이 참 담백하고 구수하게 느껴졌는데요. 물론 저는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뽕을 주문해서 드신 분의 말을 빌린 것이죠. 

 

'니뽕내뽕' 총평

제 경우는 사실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 식당이 체인점이었네요. 

 

저는 정말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었어요.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사장님이 코로나 이후에 장사가 너무 안되어 힘들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못 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불안했어요.

 

체인점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근처에서도 검색을 하시면 아마 방문이 가능할 것 같은데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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