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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뒷담화 이야기

[남양주/진접 맛집] '차이티' 재방문 그린짬뽕 솔직 후기

by 강포졸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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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맛집 포스팅에서 강력하게 추천했던 '차이티'에 재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린짬뽕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차이티' 재방문 후기를 아주 솔직하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양주/진접 맛집] '차이티' 재방문 그린짬뽕 솔직 후기

이번 '차이티' 방문은 재방문으로 일단은 최초 방문했던 후기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중요하니까 처음에 했던 포스팅을 링크로 달아드릴 테니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그 당시에 크림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고급스럽고 최고의 만족감으로 강력 추천해 드렸던 바가 있죠.

 

[남양주/진접] 강력하게 추천하는 중식 퓨전요리 맛집 '차이티'  

 

남양주 진접 짬뽕 맛집 | 강력 추천하는 중식 퓨전요리 맛집 '차이티'

남양주 진접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차이티'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여러분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소개하게 되어 저도 마음이 들떠 있네요. '차이티'는 일단 중화요

kangpojol.tistory.com

 


남양주 진접의 강력하게 추천하는 중식 퓨전요리 맛집 '차이티'
주소 :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1576번길 7. '차이티'
연락처 : 031-529-3939
영업시간 : 11:00 ~ 20:30 

 

강포졸이 주문한 메뉴 / 그린짬뽕

최초 '차이티' 방문 후기를 남길 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린짬뽕이나 화이트 짬뽕을 먹어보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재방문한 때에는 그린짬뽕을 먹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재방문이다 보니 내용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린짬뽕
그린짬뽕

그린짬뽕이 처음 나왔을 때 모습입니다. 일단 비주얼이 나쁘지는 않은데 그린짬뽕이라 명명하기에는 짬뽕의 색감이 조금 부족한 듯 보였습니다. 

 


그린짬뽕-근접촬영
그린짬뽕-근접촬영

그린짬뽕을 근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까이서 봐도 역시 색깔이 그린색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굴짬뽕에 이끼를 조금 풀어놓은듯한 정도의 비주얼이네요. 

 

근린짬뽕에-들어간-굴
근린짬뽕에-들어간-굴

 

일단 그린짬뽕에는 해산물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이 음식의 이름을 그린짬뽕이라고 지은 것은 아마도 매생이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매생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해산물이 바로 굴이죠. 통통한 굴과 함께 면을 집어 올려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굴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린짬뽕에-들어간-냉동-절단-꽃게
그린짬뽕에-들어간-냉동-절단-꽃게

 

짬뽕 안에는 냉동 절단 꽃게도 들어있었어요. 아무래도 꽃게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확 틀려지죠. 그런데 작은 냉동꽃게 반마리로는 짬뽕에 꽃게 향을 심어 내기가 쉽지는 않죠? 그래서 그런지 짬뽕 자체에서는 꽃게 향을 느끼지 못했네요.

 

그린짬뽕에-들어간-위소라와-표고버섯
그린짬뽕에-들어간-위소라와-표고버섯

 

이번에는 위소라와 표고버섯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그린짬뽕에는 정말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있었는데 표고버섯, 양송이버섯을 비롯해서 다양한 해산물까지 재료는 정말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린짬뽕에-들어간-쭈꾸미
그린짬뽕에-들어간-쭈꾸미

 

이번에는 쭈꾸미입니다. 쭈꾸미가 있어 면과 함께 먹어보았는데 식감도 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물론 냉동 쭈꾸미를 사용하겠지만 냉동 쭈꾸미 치고는 아주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되네요. 아마도 회전율이 좋아서 냉동이지만 나름대로 신선한 제품이 사용되는 것 같았어요. 

 

그린짬뽕에-들어간-솔방울-오징어와-청경채
그린짬뽕에-들어간-솔방울-오징어와-청경채

 

솔방울 오징어라고 하는 것은 식자재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냉동 가공식품으로 오징어에 칼집을 내어 솔방울과 같은 모양을 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실 이 솔방울 오징어의 경우 국물의 맛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며 오히려 가공된 이후에 오래 방치된 상태에서 조리를 하면 국물에서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그린짬뽕에서는 비린내는 나지 않았어요. 

 

깨끗하게-다-먹어버린-그린짬뽕
깨끗하게-다-먹어버린-그린짬뽕

그린짬뽕의 맛을 음미하며 먹다 보니 국물까지 정말 깨끗하게 비워냈습니다. 마치 설거지를 하고 난 그릇처럼 깨끗하게 비워진 것이 보이시죠? 

 

'차이티' 그린짬뽕의 총평

재방문이다 보니 글의 내용이 매우 짧은데요. 일단 그린짬뽕에 대한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맛으로만 따지면 이번에도 매우 만족하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매생이의 양인데요. 그린짬뽕이라 명명한 것은 매생이의 역할로 보이는데 매생이가 너무 적게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 매생이를 1 큐빅 정도 넣는 것 같은데 그래도 명색이 그린짬뽕이라 이름을 지었다면 차라리 솔방울 오징어, 위소라 등 식감이나 외관상 모양을 내기 위한 재료들 대신에 매생이를 조금 더 사용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매생이만의 그 향긋한 바다향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매생이 향이 너무 약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차라리 다른 이름이었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그래도 그린짬뽕이라 조금 더 매생이를 느끼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네요. 다만 맛으로만 따지자면 맛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중식 퓨전요리 전문점 '차이티'를 재방문했을 때 먹어보았던 그린짬뽕의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이제 화이트짬뽕만 먹어보면 '차이티'에서 판매하는 모든 짬뽕을 먹어본 것이 되는데요. 화이트짬뽕도 기회가 되면 다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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