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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뒷담화 이야기

[남양주/진접 맛집] '갓 지은 솥밥' 재방문 돼지 두루치기 솔직 후기

by 강포졸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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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밥맛이 좋다고 평가했던 남양주 진접 '갓 지은 솥밥'을 재방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옛날 김치찌개를 먹었었는데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돼지 두루치기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재방문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남양주/진접 맛집] '갓 지은 솥밥' 재방문 돼지 두루치기 솔직 후기

일단 제가 처음 '갓 지은 솥밥'을 방문하였을 때 옛날 김치찌개를 먹어보았는데 그 당시의 후기에 대하여 한번 확인해 보시라고 예전 포스팅 글을 링크로 달아드리도록 할게요. 비교해서 보시면 아마도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남양주 진접 '갓 지은 솥밥' 옛날 김치찌개 솔직 후기

 

남양주 진접 '갓 지은 솥밥' 옛날 김치찌개 솔직 후기

가끔 돌솥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돌솥밥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번거로워서 일반 식당에서는 돌솥밥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없는데요. 남양주 진접에는 돌솥밥은 아니지만 솥밥으로 밥

kangpojol.tistory.com

 


말 그대로 갓 지은 솥밥이 맛있는 솥밥 식당 '갓 지은 솥밥'
주소 :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8-12. '갓 지은 솥밥'
연락처 : 031-528-2714
영업시간 : 11:00 ~ 22:00 

 

갓-지은-솥밥-전경
갓-지은-솥밥-전경

 

식당 전경입니다. 예전에는 밤에 방문을 했는데 이번에는 낮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낮과 밤의 분위기 차이가 많이 나네요. 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했던 식당이라 간단하게 설명만 하도록 할게요.

 

갓-지은-솥밥-입구
갓-지은-솥밥-입구

 

입구도 예전 방문 때와 바뀐 것이 없네요. 물론 처음 방문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방문한 것이지만 전혀 바뀐 곳을 찾아내지 못하겠어요. 

 

주문이-들어오면-조리하는-솥밥
주문이-들어오면-조리하는-솥밥

 

강포졸이 주문한 돼지 두루치기

 

돼지-두루치기
돼지-두루치기

 

예전에 방문했을 때 옛날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시큼한 맛이 강해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돼지 두루치기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직장 후배가 말하길 돼지 두루치기가 진짜 맛이 좋다고 했으니 이번에는 돼지 두루치기를 먹어보고 평가를 하고자 했습니다. 

 

돼지-두루치기-돼지고기-자르는-모습
돼지-두루치기-돼지고기-자르는-모습

 

일단 처음에 돼지 두루치기가 제공되었을 때 비주얼이 옛날 김치찌개보다는 더 풍성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고기의 양도 많은 편이고 김치와 콩나물 파채 등이 어울려 색깔도 참 예뻤어요.

 

완성된-솥밥
완성된-솥밥

 

기다리던 솥밥이 완성되어 나왔네요. 역시 '갓 지은 솥밥'은 밥맛이죠. 돼지 두루치기는 고기와 김치 콩나물과 파채 등을 적당하게 썰어 섞어주고 음식이 익기를 기다리던 중 솥밥이 제공되었는데 빨리 밥을 옮겨 담아 보았습니다.  

 

솥밥
솥밥

 

아주 맛있어 보이는 밥이네요. 실제로 밥맛이 좋기도 하고요. 아마 쌀도 좋은 쌀을 쓰겠죠? 솥밥이라고 무조건 다 맛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누룽지
누룽지

 

밥을 다 덜어낸 후에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주어야 하는데 그전에 사진부터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돼지고기와-김치와-콩나물을-얹어놓은-모습
돼지고기와-김치와-콩나물을-얹어놓은-모습

 

일단 다 익은 돼지 두루치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김치부터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너무 시큼했어요. 역시 예전에 먹었던 옛날 김치찌개의 시큼한 맛이 이 김치에서 나오는 것 같았는데요. 너무 익은 김치를 사용해서인지 김치만 먹으면 상당히 시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기만 따로 먹어보니 또 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돼지 두루치기의 양념이 고기와 잘 어울려 있고 고기에는 적당량의 비계도 있으면서 살코기가 퍽퍽하지도 않고 촉촉한 것이 매우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그래서 고기와 김치와 콩나물을 한꺼번에 숟가락에 올려놓고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먹어보니 생각보다 시큼한 맛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과하면 느끼할 수도 있는 돼지고기의 지방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갓 지은 솥밥' 재방문 후기 및 총평

돼지 두루치기의 양이 꽤 많아서 너무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누룽지의 구수한 맛을 놓치고 싶지 않아 누룽지까지 마무리를 하고서야 식당을 나설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예전에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방문이었고 특히 밥맛이 좋아서 만족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큼한 맛의 김치찌개 때문에 점수가 많이 깎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방문 때 먹었던 돼지 두루치기의 경우에도 김치만 먹었을 때는 시큼한 맛에 만족하지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김치를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니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맛이 났습니다.

 

옛날 김치찌개의 경우에는 김치의 신맛이 국물에 우러나서 그런 것 같고 돼지 두루치기는 국물이 없으니 신맛이 국물에 우러날 일도 없어서 김치만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는데요. 생각해 보니 시큼한 김치를 좋아하신다면 일단 맛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식사로 두루치기를 먹게 된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메인 음식도 상당히 맛이 좋고 밥맛도 좋고 누룽지도 먹을 수 있는데 오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특히 잘 익은 돼지고기와 김치, 그리고 콩나물과 파채의 조합은 매우 조화로운 맛을 이끌어 냈거든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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