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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모든 것/수산물 이야기

싱싱한 활오징어가 10마리에 3만원? 가성비 최고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이용법

by 강포졸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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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징어가 비싸진 이유와 동명항과 속초 오징어 난전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가성비 최고의 수산시장인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싱싱한 활오징어가 10마리에 3만 원이더군요. 어떠신가요? 최고의 가성비 아닌가요? 오늘은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이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찾아가는 길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근처에서는 어민수산시장을 포함해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 크게 3군데가 있습니다. 일단 제가 가장 선호하는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이 있고 두 번째로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이 있습니다. 

 

1.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주문진-어민수산시장-입구에서-바라본-모습
주문진-어민수산시장-입구에서-바라본-모습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12-495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은 조합이나 단체에 의해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특별히 문의나 안내 전화번호는 없습니다. 여기는 배를 소유하고 있는 어민들이 직접 어획한 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며 주문진 수산시장이나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처럼 수조가 많이 없이 직접 바구니 등에 담아두고 싱싱한 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어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또한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의 장점은 여기서 판매하는 수산물들의 전량은 자연산이라는 것입니다. 제철 자연산 횟감은 아무리 양식기술이 발달하더라도 그 맛에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가고 정겨움이 느껴지는 시장이었습니다. 

 

2. 주문진 수산시장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1길 4-1

문의/안내 : 033-661-7302

 

매년 12월이면 '복어 축제'를 개최하는데 복어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일반적인 회센터와 마찬가지로 수산물을 구입하신 후에 안내해주는 식당으로 가서 상차림비를 지불한 후에 음식을 드시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다른 시장들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3.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12-713

문의/안내 : 033-662-9290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은 원래 좌판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2019년 12월에 리모델링을 하고 난 후에는 그 전의 정취가 많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소래포구 수산물 직매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이번에는 오징어와 회를 먹을 생각으로 방문하였으나 사실 여기는 홍게나 대게 등이 유명하긴 하죠. 주문진에 가셔서 깔끔하게 식당에서 수산물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주문진 수산시장에 가셔도 되고 수산물을 싸게 구매하셔서 집으로 가시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드실 분들은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을 추천합니다. 

 

주문진-어민수산시장-입구
주문진-어민수산시장-입구

 

위에 보이는 사진의 왼쪽이 도로이며 도로가에는 항상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주차는 개인의 능력으로 주차하셔야 할 것 같아요. 입구 반대편으로 가시면 입구와 마찬가지로 출입이 가능한 통로가 있고 그 뒤로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꽤 많으니 한번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진-어민수산시장-입구-반대편-출입구
주문진-어민수산시장-입구-반대편-출입구

 

위 사진은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입구의 반대편에 위치한 출입구인데 이 사진 뒤 쪽으로 주차장이 있으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도로가에는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으나 주차장에는 자리가 좀 있었습니다. 개인별로 능력껏 주차공간을 잘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의 종류 및 그 가격

1. 홍게(붉은 대게)

 

홍게
홍게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띄던 것이 홍게였습니다. 홍게(붉은 대게)는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의 대표적인 수산물인데요. 개인적으로 가격이야 대게가 훨씬 비싸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홍게(붉은 대게)가 더 맛이 좋았습니다. 더 깊은 풍미와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러한 홍게는 크기와 수율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요. 가장 싼 것은 2만 원에서부터 10만 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별도로 포스팅한 홍게 고르는 법을 참고하셔서 좋은 홍게를 싸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의 장점은 말만 잘해도 서비스가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기와 철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작년에 살이 좋은 홍게 20마리를 10만 원에 구매한 적이 있었고 홍게를 판매하시는 상인분께 살짝 애교도 부리고 아양도 떨었더니 절지 다리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다른 곳에 보니 한 봉지에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 정도의 양이었어요. 

 

물론 쪄서 먹지는 못했고 라면에 넣어서 국물을 내는 용도로만 사용했답니다. 여하튼 그 당시 4명이 같이 가서 홍게를 배가 터질 때까지 실컷 먹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홍게 이외에 골뱅이도 사 먹었는데 여하튼 배가 터질 뻔했습니다. 그러나 살이 좋은 홍게 고르는 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어떤 개체들은 살이 거의 없는 개체들도 있으니 이런 개체들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좋겠죠? 따라서 너무 싼 홍게만 찾으시면 겉으로 보기에 너무 싱싱하고 살도 많아 보이겠지만 살이 텅 비어있는 홍게를 고르실 수도 있으니 항상 대비를 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기에 따라 대게를 판매할 때도 있는데 이날은 대게가 보이지 않았어요.

 

2. 문어

 

문어
문어

 

두 번째로 눈에 띈 것은 문어였어요. 문어가 생각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는데 판매하는 문어들은 대부분이 동해 피문어였어요. 문어는 4만 원짜리부터 30만 원짜리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무게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야 안에서는 크게 보이지 않아도 상인분들이가끔 문어를 꺼내서 보여주시는데 문어 엄청 큽니다. 

 

3. 여러 종류의 골뱅이류

 

골뱅이와-나팔고둥
골뱅이와-나팔고둥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골뱅이류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골뱅이 역시 크기에 따라 가격이 틀렸는데 저렇게 한 바구니에 2만 원이었어요. 그 옆에 크기가 더 큰 녀석은 나팔고둥이라는 녀석인데 이 녀석은 독성이 있어서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왼쪽에 있는 골뱅이들은 독이 없어서 그냥 드셔도 되는 녀석들입니다. 

 

 

털골뱅이
털골뱅이

 

골뱅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녀석들이 있었는데 바로 사진에 나오는 저 털골뱅이입니다. 이 털골뱅이들은 물에 삶거나 쪄서 먹는 숙회보다는 반드시 회로 드셔야 할 녀석들인데 그 맛이 정말 기가 막히게 좋기 때문에 반드시 한번 드셔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 털골뱅이에 대해서는 해드리고 싶은 말이 많은데 자세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고 일단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털이 길고 황토색의 털골뱅이와 가장 위쪽에 보이는 것처럼 털이 짧고 색이 어두운 골뱅이의 종류가 다릅니다. 

 

털이 길고 황토색의 골뱅이는 정식 명칭으로 '콩깍지고둥' 이라 하는데 우리는 보통 고둥류를 골뱅이라 부르고 있으며 털이 짧고 색이 어두운 녀석은 정식 명칭 '호리호리털골뱅이' 라고 하는 개체로 현지에서는 이들을 모두 털골뱅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둘은 같은 털골뱅이로 불리고 있지만 그 식감과 맛은 전혀 다른데요. '콩깍지고둥' 의 경우 사각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종류의 골뱅이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식감입니다. 그리고 '호리호리털골뱅이' 는 겉은 부드럽고 그 속은 전복과 같이 오독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식감은 회로 먹어야 느낄 수 있으며 숙회로 드시게 될 경우 일반 골뱅이의 식감과 차이가 없게 됩니다.  

 

다만 이 털골뱅이들은 나팔고둥과 함께 타액선이 꽤 크고 그 타액선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는데 이들은 그 독성분이 꽤나 강하기 때문에 절대 그냥 드시면 안 되는 종류입니다. 반드시 주의하셔야 하는 종류입니다. 

 

4. 멍게와 해삼 그리고 자연산 홍합

 

멍게와-해삼과-자연산-홍합
멍게와-해삼과-자연산-홍합

 

멍게와 해삼 그리고 자연산 홍합 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들은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고요. 다만 자연산이라는 점이 좋았는데 멍게 뿔도 아주 양호하고 너무 좋았지만 사이즈가 좀 작고 가격이 비싸서 패스했습니다. 

 

해삼
해삼

 

구경하다 보니 저렇게 상태가 좋은 해삼도 보이네요. 저 정도면 정말 최고의 해삼이라 할 수 있죠. 예전에 속초에서는 저 정도 크기보다 3배 정도가 작은 다 녹은 해삼을 1마리에 1만 원에 판매하더군요. 그래도 노량진 수산시장에 비하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어서 해삼도 과감하게 패스했습니다. 나중에 노량진에서 구매하여 배 터지게 먹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5. 활어 생선들

 

광어,-우럭,-돌삼치(놀래미),-도다리
광어,-우럭,-돌삼치(놀래미),-도다리

 

자연산 활어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광어, 우럭, 도다리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돌삼치도 있었습니다. 돌삼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자연산 놀래미 중 크기가 큰 것을 강원도에서 돌삼치라 부르고 있어요. 생선들의 상태가 아주 싱싱하고 좋아 보였어요. 

 

까치복
까치복

 

까치복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역시 까치복은 가격이 좀 비싸죠? 그렇지만 맛은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패스했습니다. 더 좋은 생선을 발견했거든요. 사실 이렇게 까치복을 수도권에서 드시기는 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걸어다니는-물고기-성대
걸어다니는-물고기-성대

 

활어들을 구경하던 중 오랜만에 보는 생선을 발견했어요. 날개 지느러미가 진짜 날개처럼 크고 아름다우며 그 밑으로 다리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바다 밑에서 걸어 다닌다는 성대입니다. 오랜만에 성대를 보니 반가워서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는데 저는 횟감으로는 크게 선호하지 않는 생선입니다. 

 

6. 선어 생선들

 

선어-생선들
선어-생선들

 

선어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물곰도 있었고 장치와 도치가 보이네요. 도치는 바위에 붙어서 사는 생선이라 배에 빨판이 있는 것이 보이시죠? 그리고 경상도에서 '미주구리'라고 불리며 아주 저렴하게 판매되는 기름가자미도 있었는데 이 기름가자미는 보통 숙성을 한 후에 회로 먹기 때문에 저렇게 횟감 가자미로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격은 싸지만 맛은 좋은 아주 가성비가 훌륭한 생선이에요. 

 

어민수산시장에서 구매한 오징어와 돌도다리 및 돌삼치(놀래미)

제가 여러 가지 수산물을 구경하면서 구매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결국 오징어와 돌가자미 그리고 돌삼치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오징어는 10마리에 3만 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정말 대박입니다. 2년 전 속초 오징어 난전에서 3마리 2만 원에 판매하던 오징어가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 오니 그보다 사이즈가 큰 녀석들로 6마리에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같은 날 비교해 본 가격입니다. 

 

그래서 오징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징어 10마리를 사 버렸습니다. 보통 점포에서는 직접 회를 떠 주는 경우는 없는데 오징어는 그냥 그 자리에서 회를 떠 주시더군요. 다른 생선들은 어민수산시장 앞에 위치한 식당에서 회 뜨는 비용을 지불하고 회를 뜨게 되었어요.

 

바구니에-쌓여가는-오징어-회
바구니에-쌓여가는-오징어-회

 

오징어를 구매한 후에 돌도다리와 돌삼치를 구매했습니다. 나름 상당히 고급어종으로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다른 생선들 구경하며 사진을 찍다가 와보니 그 생선들은 이미 횟집으로 이송된 이후라 모습을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맞은 편 식당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 옆으로 도로를 넘어가면 바로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물론 저는 식당을 이용하는 것을 즐기진 않지만 가끔 간편하고 신속한 식사를 위해서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이 식당에는 직접 주문을 해서 드시는 것도 가능하지만 추천드리는 것은 어민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구경하시다가 드시고 싶은 만큼 구매하신 후에 식당에 가져가셔서 요리해 달라고 요청하시면 일부 비용을 받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식당을 이용하지는 않고 다만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서 구매한 생선을 회로 뜨기 위해서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회 뜨는 비용은 2만 원이었고 그 사이 식당 수조에 있는 생선들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라운드-폼파노
라운드-폼파노

 

그중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생선들만 촬영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생선은 라운드 폼파노라는 종류의 생선인데 생김새가 병어와 닮아 병어돔으로 불리며 판매되고 있는 생선입니다. 병어보다 맛이 한참 떨어지는 생선이므로 유의하셔야 하며 일부 상인들이 병어로 속여서 판매하기도 하니 잘 보아두세요. 

 

방어와-강도다리,-오징어와-광어
방어와-강도다리,-오징어와-광어

다른 것보다는 현재에는 방어를 드실 때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일단 사진 속의 방어는 사이즈도 너무 작고 또한 지금은 철이 아닌 관계로 방어는 정말 비추하는 생선입니다. 방어를 드시기 위해서는 겨울이 되어야 하며 특히 작은 사이즈의 방어는 방어 고유의 기름짐과 깊은 맛이 나지 않습니다. 

 

말쥐치와-우럭
말쥐치와-우럭

 

쥐치에는 종류가 있는데 사진 속의 쥐치를 말쥐치라 부르며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어종입니다. 말쥐치나 쥐치로 우리가 잘 먹는 쥐포를 만든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이런 쥐치의 간이 3대 바다의 푸아그라라 불리며 아귀 간, 홍어 간과 더불어 상당히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기회가 되신다면 쥐치 회와 쥐치 간을 꼭 드셔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의 총평

이렇게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상차림을 시작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일단 오징어는 3 접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큰 접시에 생선회가 2 접시나 나와 회로 배를 다 채웠네요. 

 

돌도다리-회와-돌삼치(놀래미)회
돌도다리-회와-돌삼치(놀래미)회

 

횟감에 흐르는 저 윤기가 보이시나요? 그 양도 정말 많았고 맛도 기가 막히는 맛이었어요. 오징어의 양이 너무 많아서 한 접시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 날 라면에 몽땅 털어 넣고 끓여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선회-한상차림
생선회-한상차림

 

지금까지 가성비가 최고인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의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오징어가 금징어라 불리는 이 시기에 싱싱하고 사이즈 좋은 오징어 10마리가 3만 원이라니 정말 대박인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속초 쪽으로 가게 되면 항상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을 들려 그날 저녁에 먹을 수산물을 가성비 좋게 구입하고는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한번 이용해 보심이 어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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