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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모든 것/수산물 이야기

계절에 따라 정리한 제철 수산물 (봄, 여름, 가을, 겨울)

by 강포졸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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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은 계절에 따른 제철 수산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계절에 따라 가장 맛이 오른 제철 수산물들을 정리하고 여러분들이 쉽게 제철 수산물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계절에 따라 정리한 제철 수산물 (봄, 여름, 가을, 겨울)

강포졸은 7월부터 지금까지 그 달에 추천하는 제철 수산물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물론 앞으로도 그 달에 따른 제철 수산물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텐데 사실 각 생선과 수산물들이 시기에 따라 가장 맛이 좋은 제철을 맞이하는 것이 다릅니다. 

 

또한 같은 생선이나 수산물일지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그 맛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요. 물론 최근 급속도로 발전한 양식기술로 인하여 제철의 의미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제철 맞은 수산물이 조금이라도 더 맛이 좋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여기서 제철이란 생선이나 수산물들이 산란을 위하여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급격하게 영양분을 축적하고 지방을 부풀리는 시기를 제철로 인식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양식 활어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좋은 영양분이 포함된 좋은 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항상 살이 많이 쪄 있는 상태라서 시기에 따른 맛의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뿐이지 어종에 따른 산란철이 정해져 있으므로 철에 따른 맛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양식이나 자연산이나 산란을 하기 전의 제철에는 지방 함유량도 많고 식감도 더 단단하며 고소한 맛도 더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물론 제철이라는 것이 어획량이 많을 때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어획량이 많은 철과 생선이나 수산물이 가장 맛이 좋을 시기가 반드시 겹쳐진다고는 말하지 못하죠. 

 

따라서 오늘은 생선이나 수산물들이 가장 맛이 좋을 때를 계절별로 구분하여 여러분들이 쉽게 맛 좋은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겠습니다. 

 

봄 제철 횟감과 수산물 (3월 ~ 5월)

1. 생선

 

참돔(도미)
참돔(도미)

 

- 참돔(도미)

- 숭어(개숭어, 보리숭어)

 

조피볼락(우럭)
조피볼락(우럭)

 

- 조피볼락(우럭)

- 볼락

- 노랑가오리

- 임연수어

- 연어

- 황복

- 복섬

- 홍어(간재미)

- 쏨뱅이

- 참조기

- 부세

- 물가자미(미주구리)

- 실치

- 뱅어

- 준치

- 밴댕이

- 황석어

- 자리돔

- 멸치

- 혹돔

- 황어

- 용치놀래기

- 전어

- 돗돔

- 동갈돗돔

- 망상어

- 샛줄멸(꽃멸치)

- 날치

- 웅어

- 쌍동가리(도토래미)

- 개상어

 

2. 수산물

 

대게
대게

 

- 대게

- 홍게

- 소라(뿔소라)

- 새조개

- 갑오징어

- 화살 오징어(동해 한치)

- 오분자기

- 바지락

- 큰우슬우렁(서해 골뱅이)

- 피뿔고둥(참소라)

- 미더덕

- 동죽

- 맛조개

 

멍게
멍게

 

- 우렁쉥이(멍게)

- 암꽃게

- 주꾸미

- 삐뚤이 소라

- 배말

- 흰돗대기새우(시로애비)

- 백합(생합)

 

생선들 중에는 같은 종류의 생선이라 해도 그 서식지에 따라 산란 시기가 다른데 이는 위도에 다라 수온이 달라지고 산란에 적합한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제철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보면 국민생선인 조피볼락(우럭)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역에 서식하고 있지만 비교적 북쪽 지역인 서산이나 당진 쪽에는 수온이 낮아 5월경까지 제철로 보고 있으나 수온이 따뜻한 남해 쪽에서 어획되는 조피볼락(우럭)은 제철을 3월까지로만 생각하는 것이죠. 

 

실제로 4월 경 남해 쪽에서 잡힌 조피볼락(우럭)에는 이미 알이 가득 차서 내장과 알을 제거하고 나면 살이 별로 없고 회의 맛 또한 식감이 푸석하고 기름기가 없어 별다른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다만 암꽃게의 경우 알을 먹기 위한 분들이 많으므로 알을 가득 품은 봄이 제철이라는 것이죠.  

 

여름 제철 횟감과 수산물 (6월 ~ 8월)

1. 생선

 

- 자바리(다금바리)

- 문치가자미(도다리)

- 도다리(담배쟁이)

 

강도다리
강도다리

 

- 강도다리

- 농어

- 민어

- 점농어

- 병어

- 벤자리

- 띠볼락(참우럭)

- 전갱이

 

줄무늬전갱이(시마아지)
줄무늬전갱이(시마아지)

 

- 줄무늬전갱이(시마아지)

- 망치고등어(점고등어)

- 부시리(히라스)

- 갯장어(하모)

- 붕장어(아나고)

- 먹장어(꼼장어)

- 뱀장어(민물장어)

- 긴꼬리벵에돔

- 벵에돔

- 서대

- 박대

- 군평선이(딱돔)

- 수조기(민어조기)

- 쑤기미(범치)

- 아홉동가리

- 쥐노래미(놀래미)

- 짱뚱어

- 보구치(백조기)

- 수조기(민어조기)

- 보리멸

- 양태(장대)

- 은어

- 가다랑어(가쯔오)

 

2. 수산물

 

- 참문어(돌문어, 왜문어) 

 

살오징어(오징어)
살오징어(오징어)

 

- 살오징어(오징어)

- 흰오징어(무늬오징어, 미스이까)

- 창오징어(한치)

- 참꼴뚜기

- 보리새우(오도리)

 

양식전복
양식전복

 

- 전복

- 말똥성게(앙장구)

- 보라성게

- 둥근성게

- 맛조개

- 보말

 

가을 제철 횟감과 수산물 (9월 ~ 11월)

1. 생선

 

고등어
고등어

 

- 고등어

- 전어

- 갈치

- 삼치

- 쥐치

- 말쥐치

- 꽁치

- 연어

- 잿방어

- 풀망둑(망둥어)

- 짱뚱어

- 정어리

- 돌돔

 

감성돔
감성돔

 

- 감성돔

- 괴도라치(전복치)

- 등가시치

- 독가시치(따치)

- 대구횟대

- 샛돔(돌병어)

- 연어병치(독도돔)

- 강도다리

 

2. 수산물

 

- 소라(뿔소라)

 

홍게
홍게

 

- 홍게

- 모시조개

- 말똥성게(앙장구)

- 해삼

- 전복

- 가시배새우(닭새우)

- 낙지

- 대하

 

수꽃게
수꽃게

 

- 수꽃게

- 갑오징어

- 연어알(이쿠라)

 

겨울 제철 횟감과 수산물 (12월 ~ 3월)

1. 생선

 

넙치(광어)
넙치(광어)

 

- 넙치(광어)

- 조피볼락(우럭)

- 참돔(도미)

- 돌돔(줄돔)

- 강담돔

- 감성돔

- 황돔

- 옥돔

- 어름돔

- 뿔돔

- 참다랑어

- 방어

- 낫잿방어

- 황아귀(아구)

- 청어

- 참홍어

- 대구

- 명태

- 도루묵

- 참복

- 자주복

- 까치복

- 졸복(말복)

- 검복(밀복)

- 줄가자미

- 범가자미

- 돌가자미(이시가레이)

- 참가자미

- 기름가자미

- 용가자미

- 갈가자미

- 꽁치

- 긴꼬리벵에돔

- 벵에돔

- 까나리(양미리)

- 벌레문치(장치)

- 가숭어(참숭어, 밀치)

 

숭어(개숭어,-보리숭어)
숭어(개숭어,-보리숭어)

 

- 숭어(개숭어, 보리숭어)

- 병어

- 자바리(다금바리)

 

능성어(구문쟁이)
능성어(구문쟁이)

 

- 능성어(구문쟁이)

- 붉바리

- 다금바리

- 붉벤자리

- 삼세기

- 눈볼대(금태)

- 장문볼락(적어)

- 금눈돔

- 띠볼락(참우럭)

- 쏨뱅이(돌볼락)

- 붉은쏨뱅이

- 개볼락(꺽저구)

- 불볼락(열기)

- 노랑볼락(황열기)

- 달고기

- 학꽁치

- 꼬치고기(고즐맹이)

 

미거지(물곰)
미거지(물곰)

 

- 미거지(물곰)

- 꼼치(물메기)

- 뚝지(도치)

- 빨간횟대(홍치)

- 붉은메기(나막스)

- 홍감펭

- 홍가자미(아까가리)

- 뱅어

- 성대(달갱이)

- 볼레문치(장치)

- 고무꺽정이(망챙이)

- 털수배기(망챙이)

- 송어 

 

2. 수산물

 

- 왕게(킹크랩)

 

대게
대게

 

- 대게

- 가리비

- 소라(뿔소라)

- 키조개

- 참꼬막

- 새꼬막

- 피조개(피꼬막)

- 대합조개

- 명주조개

- 해삼

- 진주담치(홍합)

- 참담치(섭)

- 굴

- 모시조개

 

문어
문어

 

- 문어

- 낙지

- 도화새우(독도새우)

- 물렁가시배붉은새우(꽃새우)

- 단새우

- 가시발새우(딱새우)

- 물레고둥(백골뱅이)

 

흑골뱅이와-황골뱅이
흑골뱅이(왼쪽)와-황골뱅이(오른쪽)

 

- 깊은골물레고둥(흑골뱅이)

- 거북손

- 따개비

- 오만둥이(오만디, 만득이)

- 북쪽말똥성게

- 참꼴뚜기

- 반원니꼴뚜기(호래기)  

 

서두에 언급했듯이 생선이 가장 맛이 좋은 시기는 산란을 준비하거나 월동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이때에는 몸에 지방을 채우고 살을 찌워 맛이 좋은 것이죠.

 

그러나 산란이 임박하면 정소나 알이 비대해지고 그만큼 각종 영양분이 정소와 알에 집중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회의 맛이 떨어지고 식감도 푸석해지는 것이죠. 

 

또한 산란 직후의 생선은 영양분이 알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방이 빠지고 살이 없어 역시 맛이 좋지 못합니다. 

 

위에 소개한 겨울 제철 생선은 특히 봄에 산란을 하는 어종이나 월동을 위하여 몸에 지방을 채우는 특징이 있는 종류들로 우리나라 어종의 반 정도는 봄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특히 겨울 제철 생선이 많은 것이죠.

 

지금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른 제철 생선과 수산물들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는데요. 물론 어획되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략적으로는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정리를 해 보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맛있는 계절별 제철 회나 수산물을 즐기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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