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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뒷담화 이야기

시원한 오션뷰와 루프탑까지. 속초, 고성, 간성에 가면 꼭 들려야 할 카페. 스위밍 터틀

by 강포졸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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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 간성에 가시게 되면 꼭 들려야 할 카페가 있습니다. 스위밍 터틀이라는 카페인데요. 내부 개방감과 통창으로 이루어져 시원한 가시효과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바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직빵으로 받을 수 있는 곳. 스위밍 터틀 알려드려요.

 

시원한 오션뷰와 루프탑까지. 속초, 고성, 간성에 가면 꼭 들려야 할 카페. 스위밍 터틀

속초에서 대게를 먹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던 중 정말 가성비 좋게 1kg짜리 대게 3마리를 10만 원도 안되게 주고 실컷 먹었습니다. 속초에서 대게 싸게 먹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 거기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 달아 놓겠습니다. 

 

속초에서 대게 싸게 먹는 법

 

속초에서 대게 싸게 먹는 법. 대포항, 동명항, 오징어 난전, 속초관광수산시장 수산물 전격 비교

동해로 가면 게 드셔야죠? 대게, 홍게, 킹크랩 등 다양한 갑각류들이 있는데 어디서 먹어야 할까요? 어디가 제일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번에 속초, 고성, 간성에 다녀왔는데 대게 싸게

kangpojol.tistory.com

 

그리고 다음 날 저와 아내는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있는지를 돌아다니며 보았습니다. 속초니까 인근 항에 가면 그래도 좋지 않을까 하고 근처에 위치한 항들을 찾아다녔어요. 아야진항이라는 곳에 가보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던 중 스위밍 터틀이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밖에서-바라-본-스위밍-터틀
밖에서-바라-본-스위밍-터틀

 

멀리서 보니 바다 쪽을 향하고 있는 건물이 통창으로 되어 있고 그 안에 사람들이 앉아서 바다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기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는 바다가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었고 일단 카페로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강원도 고성, 속초, 간성 추천 카페
스위밍 터틀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92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라스트 오더 : 20:30)

 

스위밍-터틀-메뉴
스위밍-터틀-메뉴

 

입구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메뉴를 주문하는 기계가 있었고요. 정면으로는 프런트 바가 있었는데 그 앞으로는 또 바다가 펼쳐져 있네요. 자리를 기가 막히게 잘 잡은 것 같더군요. 프런트 바에서는 빵도 판매하고 음료도 만들어 주셨는데 주문을 한 후에 정면으로 계속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스위밍-터틀-입구에-들어선-모습
스위밍-터틀-입구에-들어선-모습

 

빵과 음료를 주문한 후에 계속 정면으로 걸어올라 가보니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가는 복도가 나왔어요. 복도는 흰색으로 칠해진 벽이었는데 왜 이름이 스위밍 터틀인지부터 카페와 관련된 여러 가지가 문답 형식으로 벽에 적혀 있었어요. 

 

까페-내부로-올라가는-복도
까페-내부로-올라가는-복도

 

거기서 복도 끝까지 올라가서 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 두둥.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스위밍-터틀-복도-끝
스위밍-터틀-복도-끝

 

우리 아이도 이런 바다 모습에 너무 멋있다고 하던데요. 저기서 한번 더 꺾어주면 이제 넓은 실내가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가 사진을 한 장 찍어달라고 해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줬어요. 내부 구조가 조금 생소한데 총 4층의 계단 형식으로 되어 있고 각 층의 중간에는 위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으며 그냥 계단에 앉아서 오션뷰를 즐기는 형식이지만 가장 위층인 4층에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위밍-터틀-실내-모습
스위밍-터틀-실내-모습

 

저희는 4층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한참 동안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정말 장관이더군요. 더구나 그날 비가 오던 날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파도가 꽤 높았는데 저 지역은 또 바다에 바위가 많이 있어 파도가 칠 때 바위에 부딪혀 일어나는 물거품과 역동적인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까페-안에서-바다를-바라보는-모습
까페-안에서-바다를-바라보는-모습

 

저는 바다를 보다가 루프탑에 올라가 봤어요. 루프탑도 역시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고 있는 관계로 루프탑에서의 낭만은 즐기질 못하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사진만 급하게 1장 촬영하고 내려왔어요. 

 

스위밍-터틀-루프탑에서-바라-본-바다
스위밍-터틀-루프탑에서-바라-본-바다

 

여기서 이렇게 바다를 실컷 즐기고 카페를 나오게 되었는데요. 그 앞에 펼쳐진 바닷가로 내려가서 백사장에서 놀 수도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는 바다는 또 너무 장관이었습니다. 날씨가 맑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았어요. 

 

스위밍-터틀-앞-백사장
스위밍-터틀-앞-백사장

 

지금까지 속초, 고성, 간성에 가시게 되면 꼭 들려야 할 카페인 스위밍 터틀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정말 멋진 오션뷰와 루프탑을 즐길 수 있는 스위밍 터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카페 등을 리뷰하는 포스팅은 하지 않기로 생각했었는데 제가 가본 곳이 정말 마음에 들고 좋다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알려드리고 싶은 거예요. 특히 저는 잔잔한 바다보다는 이렇게 역동적인 바다를 좋아하는데 정말 기분 최고였습니다. 여러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스위밍 터틀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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