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6월부터 8월이 제철이었던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참외가 현재는 재배시설과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현재는 3월부터 8월까지도 제철로 인식되는 아주 맛이 좋은 과일인데요.
이런 참외들도 여러 모양이 있죠. 오늘은 여러 모양의 참외들 중에서도 특히 맛이 좋은 참외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외 고르는 법] 신선하고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과 참외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마트에 가시면 여러 참외들을 진열해 두고 알아서 골라 담아 가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는 맛있고 싱싱한 참외를 잘 골라야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참외를 골라야 할까요?
참외를 고르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신선한 참외를 고르는 법과 당도가 높은 참외를 고르는 법이 있는데요. 물론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최고의 참외를 고르는 것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단계별로 맛있는 참외 고르는 꿀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참외는 기본적으로 출하하기 전에 당도 측정을 거친 후에 출하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단맛은 보장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신선도가 보장되는 참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참외 고르는 법
신선한 참외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구별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가장 쉬운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1. 참외의 흰 줄 부분에 거뭇하게 색이 변한 것은 피하자.
참외의 흰 줄이 있는 자리에 거뭇하게 색이 변하여 멍이 든 참외는 우선적으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수확 이후 시간이 지나 과숙성되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므로 금방 물러져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가 없죠.
2. 참외의 꼭지가 푸른색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먼저 참외의 꼭지를 살펴보세요. 참외의 꼭지가 녹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튕겨보아도 꼭지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아삭한 식감이 있는 싱싱한 참외랍니다.
오래된 참외 꼭지는 갈변되어 손가락으로 튕기면 쉽게 떨어지게 된답니다.
3. 손바닥으로 참외를 두드려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보통 참외를 고를 때 향을 맡아보는 분들이 많이 있죠? 물론 기본적으로 신선도가 같을 경우에는 향이 좋은 개체가 맛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향과 맛은 관계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참외의 경우에는 아주 달달한 냄새가 나지만 씨가 상하고 속에 물이 차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손바닥으로 참외를 두드려 소리를 들어보는 것으로 신선한 참외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참외를 손바닥으로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난다면 물이 차거나 속이 갈라진 참외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손바닥으로 참외를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난다면 싱싱한 참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 수박을 두드릴 때처럼 노크하는 방식으로 참외를 두드린다면 싱싱하지 못한 참외에서도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날 가능성이 크므로 손바닥을 이용해서 두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우리가 구매하는 대부분의 참외들은 당도 측정 이후에 출하되므로 기본적인 당도는 보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더 좋은 참외를 고르는 방법이 있겠죠?
이번에는 당도가 높은 맛있는 참외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참외 꼭지의 크기를 비교하라.
위에서 참외의 꼭지가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신선한 참외라고 언급한 바가 있는데 이때 같이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참외 꼭지의 크기이죠.
기본적으로 참외의 꼭지가 작은 것이 맛이 좋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배꼽 크기를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참외들이 있어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수박을 고를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요.
예전에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저는 수박의 배꼽이 작은 개체를 암놈 수박이라고 하고 배꼽이 큰 것을 수놈 수박이라고 칭했답니다.
참외 또한 꼭지가 작은 것을 암놈 참외라 칭하도록 할게요. 어쨌든 같은 조건일 경우 참외의 배꼽이 작은 암놈 참외가 배꼽이 큰 수놈 참외보다 당도가 더 높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2. 참외의 색과 흰색 줄무늬를 살펴보라.
참외의 경우 노란색이 진하면서 흰색 띠가 선명한 것이 맛이 좋습니다. 따라서 선명한 노란색과 선명한 흰색이 확실히 구분되는 개체를 고르셔야 한다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흰색 골이 깊을수록 더 맛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참외의 흰색 골은 노란색보다 깊이 파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깊이가 깊을수록 좋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여러분께 문제를 하나 드리도록 해볼게요.
참외에 흰색 골이 적은 개체, 흰색 골이 10개 정도 있는 개체, 흰색 골이 아주 많은 개체 중에 어떤 참외가 가장 맛이 좋을까요?
정답은 바로 흰색 골이 많을수록 참외가 맛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햇볕과 영양분을 많이 받은 참외일수록 그 흰색 골이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흰색 골은 10개 이상인 참외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왼쪽 참외의 흰 줄이 9개이고 오른쪽 참외의 흰 줄은 10개이므로 오른쪽 참외가 좀 더 당도가 좋을 확률이 높답니다.
3. 참외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라.
마지막으로는 참외의 크기와 모양에 따른 구별법인데요. 일단 참외는 너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개체가 좋습니다.
비교하자면 성인 남성 주먹 정도의 크기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외가 너무 크면 당도가 떨어지고 식감이 너무 단단해질 수 있어 적당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참외를 고르기 위해서는 성인 남성의 주먹 크기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또한 참외의 모양도 중요한데 너무 공처럼 둥글거나 혹은 너무 길게 생긴 참외보다는 적당한 타원형의 참외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정리
위 내용에 따라 신선하고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참외의 노란색과 흰색이 진하고 선명하며 흰색 골이 깊고 많으며 흰색 골이 갈변되지 않은 개체
2. 참외의 배꼽이 작고 꼭지가 푸른색으로 단단히 달려 있는 개체
3. 성인 주먹 정도의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타원형의 개체
4. 손바닥으로 두드려 보았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개체
참외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이번에는 신중하게 골라서 구매한 참외를 최대한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텐데요.
참외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구매한 참외를 개체별로 비닐랩으로 하나하나 감싸줍니다. 공기와 접촉을 최대한 막아주기 위한 조치이죠.
참외를 랩으로 감싸준 후에는 지퍼백에 넣어 한번 더 공기와의 차단을 막아준 후에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2주에서 한 달 동안은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선하고 당도 높은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과 참외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참외는 건강에도 정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니 참외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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